7080 - 송창식 (1946.2.20.~ )서울예고.
1968.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로 데뷔. 웨딩케익 / 하얀 손수건
1970부터는 솔로로. 맨처음 고백 / 비의 나그네 / 우리는 / 푸르른 날
웨딩케익 외국곡
이제 밤도 깊어 고요한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잠못이루고 깨어나서 창문을 열고 내어다보니
사람은 간 곳이 없고 외로이 남아있는 저 웨딩케익
그 누가 두고갔나 나는 아네 서글픈 나의 사랑이여
이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원치않는 사람에게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는 가네 그대아닌 사람에게로
이밤이 지나가면 나는 가네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마지막 단 한번만 그대 모습 보게하여 주오 사람아
아픈 내 마음도 모르는채 멀리서 들려오는 무정한 새벽 종소리
행여나 아쉬움에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보일까 창밖을 내어다봐도
이미 사라져버린 그 모습 어디서나 찾을 수 없어
남겨진 웨딩케익만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네
하얀 손수건 1969 외국곡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손수건
고향을 떠나올 때 언덕에 홀로 서서
눈물로 흔들어 주던 하얀손수건
그때의 눈물자위 사라져 버리고
흐르는 내 눈물이 그 위를 적시네
맨 처음 고백 1974 송창식 작사작곡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
마음 한 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
돌아서서 말할까 마주 서서 말할까
이런저런 생각에 일주일 이주일
맨 처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어라
땀만 흘리면 우물쭈물 바보같은 이
화를 내면 어쩌나 가버리면 어쩌나
눈치만 살피다가 한 달 두 달 세 달
비의 나그네 1972 이장희 작곡 향남작사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 주룩 끝 없이 내려라
우리는 1983 송창식 작사작곡
빛이 없는 어둠속에서도 찾을수 있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수 있는
바람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마주잡은 손끝 하나로 너무 충분한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않은
타오르는 가슴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푸르른 날 1983 송창식곡 서정주시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끝자리 초록이 지- 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우리들의 이야기
더욱더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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