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거 건축****/조선시대의 주택

고려말~조선시대 우리의 주택은?

인생은소풍.... 2012. 8. 7. 09:02

 

 

 

 

 

 

 

1. 온돌의 변천

 

온돌은 북쪽추운지방은 11C경부터이나 12C까지는 입식생활이었

    다한다.

    중부지방은 13C,  남부지방은 14C 부터 온돌이 확산되었다.

 

한국에서 가장오래된 살림집으로는 충남 아산의 맹씨 행단이 있다

   지붕구조가 고려말~조선초의 특징으로 고려말에 마루와 온돌이

   한지붕아래 결합되는 중요사례이다

 

          

 

 

 

맹씨행단(조선초 맹사성의 집)-현존하는 제일오래된 살림집

   

 

 

2.조선중기 16C의 주택

 

 . 도성에서 가사제한을 어긴 대규모집이 나타난다(15C후반 성종때

   부터~) 주로 왕자나 공주등 왕실의 인척들이 임진왜란 이전까지

   지었다.

 

 . 지방~농촌에서 지주층 출현(선산,안동,충청,호남등)

   안동화회마을(풍산유씨),경주양동마을(손씨와 여강이씨),등

 . 풍수지리설이 지침이 된다,예를들어 경북봉화의 닭실마을은

   "금계포란형" 하회마을은 연화부수형 등이 있다

 

3.  16C 사대부(양반)주택의 사례

 

 -. 담양의 유희춘가에서 안채와 하인이 머므르는 행랑채가 등장

 -. 하회마을,양동마을의 공통점은 "ㅁ"자형 평면이다,또한 양동

     마을(손씨종가) 서백당은 "ㅁ"자형에 "-"자형 행랑채가 배치됨

 -.16C에는 절제된 선비정신과 성리학적 자연관이 응축된 건물들이

    지어졌다.즉 연산군~중종때까지 정자건축의 절정기였다.

 -.경북봉화의 청암정,석천정사,한수정등 정자건축이 많이 지어짐

   

4. 16C 이후의 주택

 

  -.씨족마을이 생겨나다 즉 제사를 주관하는 종손과 그가사는

      종가가 마을의 구심점이 되다. 사례는 남원교외의 홈실마을,

      마을구성은 사당-종가-주변에 씨족마을-남쪽 경작지가 배치

      되고 마을입구비석,길목의정자,공동우물등이 설치된다.

 

5. 17C후반이후 양반가

 -. 주자가례에 입각하여 주택내에 가묘설치 양반집들의

      주택의 평면배치는 행랑채+안채+사랑채+동쪽후면에 사당등

      으로 구성되었다.사랑채와 별도로 별당이 세워지기도했다.

 

6.17C후반이후 지역별 양반가의 변천

   -. 경상도 북부 : "ㅁ"자형 주택에 돌출된 사랑채 배치

      퇴계의 종택 안동경류정이 대표적이다.

    

   -. 호남지방 : 행랑채,안채,사랑채가 넓은 간격을 두고 흩어져 있다

       정읍의 김동수 가옥

   -. 이밖에도 17C후반의 양반주택은 행랑채+안채+사랑채+사당,또

      는 별당으로 구성되는것이 일반적이었다.

   -. 상주의 대산루는 전체가 T자형 평면으로 3차원의 공간창출 즉

       낮은단층+2층의 돌출한 누마루.

 

7. 19 C 초

 -. 순조대의 세도정치로 정권은 소수문중이 독점한다.

       성리학적 이념투쟁은 가치를 상실하고 문중지위 확대를 위한

       씨족마을이 나타난다.

 - . 경제력을 축척한 새로운 대지주 계층이 경상도남부,호남,충청도 

      서부에서 등장하기시작

 -. 이때 까지만해도 종가와 지손의 위계질서가 확실하여 사당건립

 

8 . 19 C 말

 -.지손들이 종가보다 큰 규모의 사대부집을지어서 위계의 불균형

     이 나타난다. 

 -. 시족마을의 사례

    . 경북성주의 한개마을,전남화순의 월곡마을,나주의 도래마을,

      보성의 강골마을 등이 있다.

 -.. 씨족마을 이외지역에서 우월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련미있는

     주택들이 지어진다.연못의조성+별당+정자와 주택에 창문이

     많아짐-생활편의 중시경향

     사례) 강릉 선교장(별당채+정자+연못),논산의 윤증고택은

              "ㄷ"자형 안채에 좌우각실로 연결되는 툇마루 구성하여

             상류주택의실내구성에 뛰어난 수준작으로 평가받는다.

 

-. 이런 현상들이 정조대부터 궁궐(창덕궁)에도 영향을 미친다.

    통명전,환경전,경춘전과 창덕궁 후원의 규장각+연못+건너편의

    부용정("+"자형 평면)규장각 뒷편의 제월광풍각등

 

8 . 창덕궁의 낙선재와 연경당

 

 1) 낙선재

  -.1846(헌종12)년에 헌종이 새로맞은 부인과 거처할목적으로

      지었다,19C상류주택의 전형으로 공예품에 가까울 정도로 세밀

      한 세부장식이 설치되었다.

 2) 연경당

 -. 1828년 이전에 효명세자에의해 지어졌다.

      낙선재보다 한걸음 더나아가 전체적인조화,남녀공간의구분,

      공간구성수법이 절묘하며 "19C 주택의 최고봉"이다.

 -. 안채와 사랑채 동선의 분리하여 행랑채 솟을대문(장락당)~행랑 

     마당~중문채에서 좌측은 안마당으로,우측은 사랑마당으로 진입

     하여 각각 안채와 사랑채에 이른다.사랑채동측에는 서재인

     선향재가 위치하고 선향재 북측에는 농수정(정자)가 높은 위치에

     자리한다.

9 . 그외에 조선조 최고급건물의 박람장

 -.창덕궁 후원의 서향각,존덕정(육각형평면에 2중모임지붕)의

    기교,단청이 없는 제월광풍관,아(亞)자형 평면의 부용정,부채골

    평면의 관람정등 정자건물의 박람장이었다.

 

10 . 조선시대 민가건축의 전개

 

1) 민가는 사대부가인 반가(양반가)와 궁가(궁궐및 왕가의 친인척)

    와 더불어 조선시대의 주거형태로 서민들의 주택이다.

 

2) 17C이전의 민가는 평면구성이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양통집과 외통집으로 나뉜다

   -. 양통집은 산간지역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순응하기위해지어

       졌다.

  -.18~19C로 가면서 양통집의 퇴조했으며 외통집으로 대체되기

     시작한다.

  -. 외통집은 반도의 서남부지역에 나타나며 "-"자형 주택에

     부속동 들이 배치된다

   

-. 함경도~황해도로 이어지는 산간지방

-. 태백산맥이 뻗어가는 동해안일대

-.경상도 북부지방

-.소백산맥~지리산 줄기의 전라도 내륙지방

 

 

 

평안도지방으로 "-"자형 주택에서 부속동들이 지어지며

 

중부지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