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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대봉~홍적고개
인생은소풍....
2011. 12. 14. 19:29

호호..오늘은 알바 안하고 지대로 왔네...

원래 촉대봉에서 응봉구간은 못다니게 한다.

까스렌지 앞은 내자리야....떢볶이에 계란이 9개라 할수없이 누군가 두개를 먹어 공평하게 만든다.

계란 두개 먹은넘...

어찌된일인지 줌마들이 김치볶은밥 먹으면서 숟가락을 사정없이 디민다.

밥 한그릇 더 안볶았으면 일 날뻔했네....그러구 나서는 볶음밥 말이 라고 들어는 보셨쑤???

매실주 한잔에 싸랑을 노래 하며 리싸이틀을 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원로 선상님!!!

안개가 걷히면서 응봉이 얼굴을 내밀어 보여준다.

오늘은 샤~샤~삭~안하고 재앱 싸게....

990봉 갈림길이다 4.4키로 남았네...

안개가 숲속을 휘감는다....

멧돼지가 총을 맞은 흔적이 얼마 안되었는지 선명하게 보인다.

안개가 밀려올라오다가 능선에 걸쳤다.

잠깐동안 촉대봉이 보인다.

촉대봉에서 홍적고개까지 절반되는 지점이다.

에구 울 랑이는 전화끊고 지금 잘자구 있나???

원앙이네 싸웠쑤???보기 드물게 멀리 떨어졌네...

잠발란이 속썩이는 바람에 편한길에서 고생을 한다.

룰루 랄라...편한 산책코스 따라서...

뒤로도 걸어서 가는 아주아주 편한 오늘의 특선산행

고렇게 널널 오다보니 다 왔네....

조~오~기만 넘어가면 홍적고개다....건너편 몽덕산이 안개에 가려져 희미하다.

드뎌~다왔다.....홍적고개.

계속 이어서 나가면 몽.가.북.계.를 거쳐 삼악산까지 간다.

강원도에서 출발해서 경기도로 내려왔다.

언넘인지 표지판에 꼭다리를 지워놔서 발음이 요상해진다.

오른발은 강원도 왼발은 경기도를 오간 도계종주 산행이었다.

표지판마다 거리가 조금씩틀리다...제대로 정비 해야되는데....

오후 5시33분에 후미가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안전하게 마무리 지었다....청평가서 보리밥 뚝딱 하고 물좋은 백암천이란
곳에서 느긋하게 따끈한 싸우나 들러서 느지막하게 차도 안밀리고 올라왔다. 모두 슈~우~고~가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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